더블푸쉬의 창시자인 미국 하이퍼 월드팀의 채드 헤드릭(Chad Hedrick) 선수가 오는 10월 2일 오후 서울월드인라인컵(SWIC) 출전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을 방문한다.
지난 4월 열린 SWIC 42km 남자 부문 2위를 차지한 같은 팀의 디에고 로쎄로(Diego Rosero) 선수와 함께 하이퍼 인라인 스케이트 수입 업체인 (주)비엔하키 초청으로 방한하는 채드 헤드릭 선수는 인라인 동호인들을 위한 두 차례의 클리닉과 하이퍼 내셔널팀 창단식에 참석하게 된다.
인라인 클리닉 행사는 3일 오전과 4일 오후 두 차례로 나뉘어 치러지는데, 첫째 날에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시민공원 내 이촌트랙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둘째 날 클리닉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 내 미관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3일 오전 이촌트랙에서 열리는 클리닉은 신청자 중 선착순 100명만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신청 접수는 9월 22일부터 초청 업체인 비엔하키 지정 매장인 알팩닷컴, 인라인매니아(이상 서울), 대구 동방스포츠, 광주 인라이너, 울산 GTM 매장에서 받으며, 참가비는 1인당 10.000원이다.
첫째 날 클리닉을 마친 선수들은 인라인 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하이퍼 커스텀 부츠 몰딩 시연회와 하이퍼 내셔널팀 창단식에 참석한다. 하이퍼 커스텀 부츠 몰딩 시연회는 미국 하이퍼사 커스텀 부츠 담당 기술 매니저인 브레드 하퍼씨가 직접 진행한다
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 내 미관광장에서 열리는 둘째 날 클리닉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버튼과 스티커 등 기념품이 지급되며, 두 선수의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두 차례 클리닉을 마친 채드 헤드릭 선수와 디에고 로쎄로 선수는 5일 경기도 고양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2회 MBC 미디어텍 인라인마라톤 최강전'에 출전한 후 6일 오전 출국한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kr
-출처- 김구철의 인라인 세상 http://plaza.munhwa.co.kr/in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