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부터 남자들은 남보다 크고 강한 육체를 갖기를 소원하여 왔으며, 국내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보디빌더들의 어렸을 적 모습을 보면 거의 모두가 왜소하고 약해 보이기까지 한다.
그들은 외부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좀더 우람한 체격을 만들고 싶은 생각에 보디빌더에 입문하게 된다.
아놀드 슈왈츠제너거가 15살 소년이었을 때 그는 180cm의 장신이었지만 몸무게는 67kg의 아주 왜소한 소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오스트리아 그라츠의 한 체육관에서 시작한 보디빌딩은 그에게
오스트리아의 국민영웅이라는 호칭과 함께 세계적으로 엄청난 부와 명성을 가질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렇듯 보디빌딩을 처음 시작할 때는 건강을 생각해서 출발하지만 남들보다 얼마만큼 더 열심히 훈련하고 과학적인 식품영양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한 개인의 삶에 평생토록 건강하고 더 나은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는 결과를 가져다 줍니다.
불과 얼만 전 우리가 경제성장을 이루기 전 만해도 국내의 스포츠는 축구, 권투가 고작 이었으며 그나마 축구는 초반에 잘 싸우다가도 후반만 되면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다 이긴 게임을 허사로 만들고 당시만 해도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권투는 거의 모든 체급이 경량급 위주로 그나마 초반에 승패를 가르지 못하면 후반에는 어이없이 무너져 모든 국민이 1~2시간만에 희비를 교차해 가며 허탈해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축구, 권투뿐만 아니라 야구, 농구, 배구, 역도 등 거의 모든 스포츠부분에서 우리가 이룬 경제 성장에 따라 과학적인 영양섭취를 하고 발전된 훈련 방법을 통하여 오히려 게임의 초반부보다 후반부에 대역전극을 펼쳐 온 국민을 열광시키고 환호하는 기쁨을 안겨주기도 한다.
이러한 모든 것은 과학적인 훈련방법에 따른 효과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운동의 종류에 따른 과학적인 식이요법과 충분한 영양의 섭취가 무엇보다도 승패의 중요한 요인의 되기도 한다.
특히 보디빌더에게 남들보다 월등히 큰 팔뚝과 허벅지를 만들기 위해서 영양의 섭취는 다른 종목의 운동선수들 보다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익히 알고 있다.
보디빌딩을 하면서 자신의 몸매를 어떻게 관리하느냐 하는 것은 본인의 생각이다.
다만 마라토너처럼 가늘고 날씬하길 원하다면 식품영양의 섭취보다는 훈련에만 열중하시고 단거리 육상처럼 터질 듯 한 체격을 원하신다면 식품영양에도 집중토록 하십시오.
충분한 영양의 섭취가 없는 지속적인 웨이트트레이닝은 오히려 가지고 있던 근육에서 영양을 뽑아 에너지로 사용하지, 다시 근육에 돌려주지는 않는다.
스포츠 영양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평생동안 적당한 운동과 더불어 과학적인 식품을 통한 영양소의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모든 운동 중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보디빌딩의 3대 원칙(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휴식, 올바른 영양)중 한가지인 영양(Nutrition)이다. 아무리 효과적인 운동을 하더라도 충분한 영양공급이 없이 만족할만한 효과를 이룰 수는 없다.
영양 - 생물체가 외부로부터 물질을 섭취하여 체성분(體成分)을 만들고, 체내에서 에너지를 발생시켜 생명현상(생명유지·성장·건강유지, 질병방지 등)을 유지하는 일을 한다.
영양가 - 영양소 1g을 태울 때 발생하는 열량으로 음식물의 영양적 가치이다.
영양소 - 음식물을 섭취하여 체내에서 화학반응을 거쳐 에너지를 발생하는 것을 영양소라고 하며, 섭취량이 많다는 점에서 탄수화물·지방·단백질은 3대 영양소라고도 한다.
단백질·무기질·물은 체구성 성분으로서 새로운 조직형성이나 보수에 관여하고, 탄수화물이나 지방도 저장물질의 형태로서 몸을 구성하며 신체 구성 성분의 60%이상을 차지하는 수분도 필수 영양소에 속한다.
열량 - 영양소를 완전히 산화 연소할 때 방출하는 칼로리를 말한다. 즉, 체내에서 발생하는 에너지의 량이며, 단위는 Kcal로 쓴다. 탄수화물 1g은 약 4kcal, 지방 1g은 약 9kcal, 단백질 1g은 약 4kcal의 열량을 낸다.
영양을 무시한 트레이닝은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적절한 영양섭취를 함으로써 생명현상의 원천인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공급해 주어 최상의 운동수행을 이룰 수 있다.
따라서 운동과 영양의 관계를 이해하고 올바른 영양섭취와 식습관을 생활화 하여 운동수행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
* 화학반응-물질 그 자체 또는 다른 물질과의 상호작용에 의하여 다른 물질로 변하는 현상.
* Kcal-식품성분 중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것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며, 이것을 3대 열량 영양소라고 한다. 열량의 단위로는 cal(칼로리)를 쓰는데, 1cal는 물 1g을 1℃ 상승시키는 데 필요한 열량이며, 영양학에서는 대(大)칼로리(Cal:kcal)를 쓴다. 즉, 1kg의 물을 1℃ 상승시키는 데 필요한 열량을 1kcal라 한다. 물질의 열량은 열량 영양소를 완전히 산화 연소할 때 방출하는 칼로리를 말하며, 이것을 측정하는 데는 폭발열량계(bomb calorimeter)를 쓴다.
-출처- 건강과 운동 (http://www.healthman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