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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daily.com/people/view.kdaily?id=721617424&sec=a
[제목]- 국내 인라이너 최연장자 64세 한주영씨
“세대 차를 느끼지 않습니다.”
국내 인라이너 가운데 최연장자인 한주영씨(64)가 느끼는 인라인의 매력이다. 그는 인라인 경력 2년째로 웬만한 젊은 사람들도 따라하기 힘들 정도의 수준급이다.
“아이들이 타는 것을 보고 나도 할수 있다고 생각했다”는 그는 스케이트
를 타본 경험이 있어선지 그리 어렵지 않았고 빨리 익숙해졌다고 했다.
“동네보다는 여의도에 와서 주로 탔어요.부끄럽다기보다 안전한 곳을 찾아서 탄거죠.그때는 지금처럼 타는 사람이 많지도 않았어요.”
한씨는 자신이 인라인 타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신기해하며 왜 타느냐고 묻거나 대부분 걱정스러운 눈길로 쳐다보더란다.아이들은 할아버지가 인라인을 탄다며 놀려대기도 했으나 개의치 않았다.자기를 보고 사람들이 용기를 얻어 도전하기를 바랄 뿐이었다.
“지난해 이곳에서 문지욱 선생을 만났어요.문선생이 저에게 명함을 주고 갔어요.그게 인연이 돼 지금 ‘8쿠키스’란 동호회에 가입했죠.아들에 손주까지 생겨 외롭지 않아요.”
한씨는 요즈음 인라인 하키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로드 런도 했고 시화호 방조제에 다녀오기도 했지만 뭔가 더 재미있는 것을 찾다 인라인 하키를 시작했다. 젊은이들과 호흡하고 팀워크를 이뤄야 하므로 한시라도 방심하면 낭패를 당하기도 하지만 재미있다.
“힘들지 않아요.50분 정도 타다 10분쯤 쉬면 금방 회복되고 또 탈 수 있어요.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위험하지도 않고요.선생님 말씀대로 하면 평생할 수 있는 운동이지요.”
헬멧 아래로 삐죽 나온 흰 머리카락,빠진 어금니 사이로 말이 가끔 새나오는 것 말고는 한씨의 나이를 느끼게 하는 부분을 찾기는 어려웠다.
매주 화·목 오후 8시,토요일 오후5시 이후 여의도공원에서 인라인을 탄다는 그는 많은 사람들이 인라인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자신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제목]- 국내 인라이너 최연장자 64세 한주영씨
“세대 차를 느끼지 않습니다.”
국내 인라이너 가운데 최연장자인 한주영씨(64)가 느끼는 인라인의 매력이다. 그는 인라인 경력 2년째로 웬만한 젊은 사람들도 따라하기 힘들 정도의 수준급이다.
“아이들이 타는 것을 보고 나도 할수 있다고 생각했다”는 그는 스케이트
를 타본 경험이 있어선지 그리 어렵지 않았고 빨리 익숙해졌다고 했다.
“동네보다는 여의도에 와서 주로 탔어요.부끄럽다기보다 안전한 곳을 찾아서 탄거죠.그때는 지금처럼 타는 사람이 많지도 않았어요.”
한씨는 자신이 인라인 타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신기해하며 왜 타느냐고 묻거나 대부분 걱정스러운 눈길로 쳐다보더란다.아이들은 할아버지가 인라인을 탄다며 놀려대기도 했으나 개의치 않았다.자기를 보고 사람들이 용기를 얻어 도전하기를 바랄 뿐이었다.
“지난해 이곳에서 문지욱 선생을 만났어요.문선생이 저에게 명함을 주고 갔어요.그게 인연이 돼 지금 ‘8쿠키스’란 동호회에 가입했죠.아들에 손주까지 생겨 외롭지 않아요.”
한씨는 요즈음 인라인 하키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로드 런도 했고 시화호 방조제에 다녀오기도 했지만 뭔가 더 재미있는 것을 찾다 인라인 하키를 시작했다. 젊은이들과 호흡하고 팀워크를 이뤄야 하므로 한시라도 방심하면 낭패를 당하기도 하지만 재미있다.
“힘들지 않아요.50분 정도 타다 10분쯤 쉬면 금방 회복되고 또 탈 수 있어요.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위험하지도 않고요.선생님 말씀대로 하면 평생할 수 있는 운동이지요.”
헬멧 아래로 삐죽 나온 흰 머리카락,빠진 어금니 사이로 말이 가끔 새나오는 것 말고는 한씨의 나이를 느끼게 하는 부분을 찾기는 어려웠다.
매주 화·목 오후 8시,토요일 오후5시 이후 여의도공원에서 인라인을 탄다는 그는 많은 사람들이 인라인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자신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