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Roces K2 Rollerblade 등의 제품을 보면 겉포장지, 박스에 이런 문구가 있더군요. '팔을 다치면 팔이 아프지만, 머리를 다치면 온몸이 아프다는 말...'
두뇌는 인라인을 타면서 다치는 부위에서 가장 빈도수가 낮지만 역으로 일단 다치면 회복이 잘 안되죠. 그만큼 심각한 부상을 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쿠키가 미국에서 지도자 시험을 치룰때도 아침에 쓰면 스케이트를 벗기 전까지는 절대로 헬멧을 벗지 못했습니다. 물론 쉬는 시간에 한번 벗었다가 얼굴 붉히는 꾸지람을 받았습니다. 그들의 인라인 교육에 대한 사상은 안전(saftey)에서 출발합니다. 보다 안전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또한 안전하게...
쿠키는 선생으로서 모범의 기준이 되야 하기때문에...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안전벨트와 같은 하지 않으면 불편한 쿠키의 일부가 되었지요.
어글용은 너무나 덥습니다. 모두다... 지금 제가 쓰고 있는 싸이클용 제품은 머리에도 꼭 맞고 시원하고 그리고 안전합니다. 바보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각자에게 맞는 헬멧은 각자의 머리 크키, 모양, 얼굴 형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일단 써보고 거울보고 결정하셔야 합니다. 남들이 쓰고 있는 것이 자신에게 어울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일단 지금의 쿠키 가족은 어글맨들이 아니기 때문에 어글용을 쓰실 필요도 없죠. 결론적으로 쿠키가 쓰고 있는 형태의 것으로 선택하셔야 합니다. 남자보다는 여자분께 더 잘 어울립니다. 이상하게도..머리가 작아야 잘 어울리나, 아니면 머리카락이 길어야 아니면 화장... 아니면 헬멧이 마음대로???
그러면 헬멧을 고르는 방법 몇가지!!!
일단 좋은 헬멧이 안전에 바탕을 둔 것에 동의하신다면, 모든 제품의 안쪽에는 ANSI-, ASTM-, SNELL- , 검, 품 등의 마크가 새겨져 있어야 합니다. 무슨 뜻일까요? 먼저 ANSI-는 American National Standards Institute의 약자로, 보호장비의 표준을 검사/측정하는 기관으로, 이 마크가 있으면 안전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제품임을 입증한다는 뜻입니다. ASTM- 은 American Standards for Testing Materials 의 약자로 ANSI-와 같은 의미입니다. SNELL은 헬멧의 인증과 검사를 맡고있는 협회(기관)을 말합니다. '검'이나 '품'은 우리나라 검증 마크이구요, 하지만 글쎄요 믿을 수 있을 까요. 이런 인증마크는 국내에서는 몇몇 제품에만 붙어 있는데, OGK, Vigor(홍진), Hilltop 등입니다. 가격대는 50,000원 이상이구요. 물론 비쌉니다. 그러나 가격값을 합니다. 쿠키가 가격대가 좋으면서(조금싼) 이런 마크가 있는 제품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소식 기다리세요.
다음으로 올바른 헬멧 착용법은, 헬멧을 착용했을때 앞부분이 눈썹위 손가락 하나 정도에 오면 되고, 턱끈을 조여주는 장치가 있어야 하고, 버클등으로 쉽게 쓰고 벗을 수 있는 제품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너무 예쁘다고 다는 아닙니다. 좋으면서 그렇다면 다홍치마이지만...머리에 닿는 느낌이 너무 딱딱하지도 않아야 하고, 꽉조여서도 않되지요. 모자를 쓴듯한 느낌..가볍고 편안한....
꼭 착용하시어 쿠키가족은 모두가 안전한 인라인 스케이트 타기의 표준이 되도록 합시다.
잠깐! 이중에서 www.ansi.org에 가볼까요
bhsi는 자전거 헬멧 안전 연구소래요...
www.bhsi.org
*참고: CPSC는 U.S Consumer Product Saftey Commision의 약자입니다. 미국에서는 대부분 이 마크가 붙는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