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문지욱  출처 : www.iisa.org


<스케이트 구입시 고려할 점>

인라인 스케이트를 시작하려면 우선 장비가 있어야 겠지요? 하지만 종류도 많고 가격도 만만치 않으니 구입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의 능력과 관심분야에 따라서 스케이트를 구입하셔야 할 것이며, 특별한 기능과 성능을 추가하는 만큼 예산이 증가된다는 사실을 아실 것입니다. 여기에 여러분이 인라인을 구입하는데 도움을 드릴 몇가지 체크리스트(check list)가 있습니다.
아래 체크리스트를 검토하고 매장에 나가시면 점원이 제시하는 물건이 당신에게 적합한 것인지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점원과 상의를 통해 원하는 물건을 제값에 구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관심있는 인라인 스케이트 분야는 무엇입니까?
레크레이션/피트니스(Recreational/fitness)
어그레시브(Aggressive)
레이싱(Speed)
하키(Hockey)
피겨/프리스타일(figure/freestyle)

2. 전체 구입예산은 얼마입니까? (스케이트 + 보호장비)
10만원 이하
10~ 20만원 이하
20~ 30만원 이하
30~40만원 이하
40만원 이상~

3. 부츠(Boot)는 어떤 종류를 원하십니까?
딱딱한 부츠(Hard Boot)-플라스틱 재질로 발목이 부자연스럽지만 안전하게 고정된다.
부드러운 부츠(Soft Boot)-여러 겹의 천으로 단단하게 구성되어 발목사용이 자연스럽지만 시일이 지나면 헐겁게 느껴진다.
혼합형(Hybrid boot)- 위의 두가지 소재의 장점을 결합한 부츠로 최근 생산되는 제품들은 이런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버클(buckle) 조임장치 간편하지만 발전체를 고정시키는데 한계가 있다. 주로 하드부츠(Hard Boot)에 쓰입니다.
끈(lace) 조임장치- 끈을 조이는데 불편함이 있고, 타는 도중에 풀릴 수 있다. 그러나 발전체를 고정시켜주어 부츠안에서 발이 움직이는 것을 막아준다. 주로 레이싱, 하키용, 소프트 제품에 쓰입니다.
찍찍이(Velcro-Tape/Power Strap) 조임장치-보통 소프트 제품(Soft Boot)에 끈과 함께 쓰이며, 발등이나 발목 부분을 좀더 단단히 고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최근에는 버클, 끈, 찍찍이가 함께 쓰이는 부츠가 대부분입니다.
분야별 특수 부츠-어그레시브, 레이싱, 하키, 피겨 등
⑧ 특수 밑창(Orthotic Footbed)- 신발 밑창의 기능개선을 위한 보조기구가 달린 부츠 * 최근에는 첨단 기술을 통한 인체공학적인 제품들도 선보이고 있습니다(Bio-max/High tech material in liner).

4. 프레임(frame)은 어떤 종류를 원하십니까?
기본프레임 (standard fixed frame)
탈착식 프레임(detachable frame)
상하좌우 위치조정이 가능한 프레임(movable frame)
각기 다른크키의 바퀴 장착이 가능한 프레임(accepts different sizes of wheels)
프레임 가운데가 활처럼 휘어있는 특수 프레임(rockerable frame)
분야별 프레임(하키, 스피드, 피겨, 어그레시브 등)

5. 바퀴는 어떤 종류를 원하십니까?
큰바퀴(80mm이상, 빠른 스피드, 컨트롤이 어렵다, 주로 레이싱에 쓰인다)
중간크키(72~78mm, 스피드와 컨트롤을 둘다 만족하는 크기, 하키와 레크레이션 용도로 쓰인다)
작은크키(50~64mm, 컨트롤이 쉽다, 어그레시브와 피겨 용도)
부드러운 소재( 보통78A가 충격흡수력이 뛰어나 널리 쓰인다, 그러나 스피드는 덜하다 )
*굳기 정도는 A라는 단위를 쓰고, 숫자가 클수록 단단하고 미끄러지기 쉽고 안정감이 낮다.
단단한 소재(보통 84A를 쓰며, 스피드나 어그레시브에 쓰인다)
분야별 바퀴(하키, 스피드, 피겨, 어그레시브 등)
베어링 크기에 맞는 바퀴를 구입해야 한다(규정 싸이즈에 따라 바퀴가 달라진다).
*베어링은 일반적으로608(규정 싸이즈중 하나)이 널리 쓰이고, 마이크로 계열인688, 698도 쓰인다.

6. 브레이크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까?
브레이크에 대한 오해
가끔 브레이크를 떼고 인라인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멈추기에 대한 남다른 실력이 있다면 문제가 없겠죠. 그러나 순간적인 제동이 필요하거나 경사가 심한 내리막에서는 브레이크만한 믿을수 있는 제동 장치가 없습니다.

인라인 스케이트의 브레이크에 대한 오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인라인하키나 어그레시브는 브레이크가 없습니다. 일정한 한정된 공간에서 시합을 하거나 기술을 보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각각 용도에 맞게 스케이트 구조가 다른 것이니 일반 스케이트를 즐기는 분들은 브레이크를 떼는 일이 없어야 겠습니다. 이런 스케이트로 내리막을 내려가는 것은 위험을 자초하는 것이겠죠.

2. 5개 바퀴인 레이싱 용도에도 브레이크가 없습니다. 전용트렉에서 연습을 하니까 브레이크가 없지요. 또한 도로상에서 시합을 할때는 통제를 받기 때문에 브레이크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어떻게든 빨리 달려야 하니까요. 하지만 일상 생활에서는 이런 통제가 없습니다. 자신의 실력을 뽐내거나 남을 의식하지 않고 빠른 스피드로 달리는 것은 난폭운전과 다를바 없습니다. 서로 조심하고 양보하는 것이 사고예방의 초석일 것입니다.
브레이크의 종류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일반 브레이크(오른쪽에 뒷꿈치에 달려있고, 앞을 들어올려 제동을 건다)
자동 브레이크 장치(체중이 뒤로 쏠리면 저절로 브레이크가 내려와 속도를 줄여 뒤로 넘어져 머리나 허리를 다치는 일이 없도록 고안된 것이다)

7. 실력이 향상된 후에 대체할 인라인 구입에 있어서 고려할 점.
- 나중에 새로운 인라인을 사실 것입니까?
- 아니면 지금 사려는 인라인이 나중에 기능 개선이 가능한 것으로 구입하실 것입니까?
- 4륜프레임을 5륜프레임으로 바꿀수 있는가, 바퀴를 더 튼 크기로 바꿀수 있는가, 부츠를 바꿀수 있는가,

8. 보호장비 구입은 필수입니다.
;인라인 스케이트를 탄다는 것은 스케이트를 신고 보호장비를 착용한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보호장비 착용
-초급자 보다는 상급자에게서 발생하는 부상이 더 치명적이다.
: 자동차 레이싱 선수들은 더욱 견고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오토바이 묘기선수들도 헬멧과 팔, 다리, 각관절부위를 보호해주는 안전장치를 반드시 합니다.
인라인 스케이트를 처음 접하는 초급자나 이미 즐기고 있는 사름들 중 상당수는 보호장비 착용에 많은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 잘타면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부상과 사고라는 것은 치명적인 상황만을 예로 든다면, 더 빠르고 고난도의 기술을 선보이는 상급자에게서 발생하게 됩니다. 빈도수에서는 초급자가 많을 수 있겠지만, 그 심각성에서는 인라인을 잘 타는 사람들에게서 발생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쉽게 납득이 갈 것입니다. 공원등지에서 보행자들, 자전거타는 사람들, 아이들, 같은 인라인을 즐기는 사람들, 모두가 언제든지 사고를 유발하고 당할수 있다고 볼 때, 보호장비의 착용은 즐거운 인라인 타기의 기본일 것입니다.

*보호장비는
헬멧, 팔꿈치, 손목, 무릎보호대가 있으며, 용도에 따라 더 두껍고, 크기도 큰 보호대, 부위별로 엉덩이, 정강이보호대도 있다.

헬멧: 크게 하키, 스피드, 어그레시브로 나뉘며 다운힐 전용헬멧도 있다.
재질이 일반 프라스틱 제품인가?
압축 스티로폼 재질인가?
스폰지 재질인가?
착용시 좌우 앞뒤로 흔들거려서는 안된다. 자신의 머리에 알맞은 크기를 고를수 있도록 조언을 부탁한다.
턱끈 조임장치 조절이 쉬운가?
안전마크가 있는가?

다른 보호대: 손목, 무릎, 팔꿈치 모두를 구입한다.
찍찍이 끈으로 되어있는가?
보호부위 전체를 다 감싸도록 되어 있는가?
보호대 패드가 두텁고 Gel 소재 등으로 충격흡수가 잘 되는가?
보호대 겉부분이 깨지기 쉽지는 않은가?
안전마크가 있는가?


9. 레슨 계획이 있습니까?

초급자라면 기본적으로 움직이고 멈추는 것을 반드시 배워야 합니다.
체계적으로 기술을 습득하고 다른 기술을 안전하게 익히고 싶다면 전문지도자로부터 반드시 레슨을 받으십시요.

중급자 이상이라면 필요한 수준의 레슨을 받거나, 전문분야라면 그에 알맞은 전무가로부터 레슨을 받고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무턱대고 하키, 스피드, 어그레시브등의 스케이트를 사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시작은 레크레이션, 피트니스 용도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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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국내에서 작성된 것인데, 출처를 알지못하여 작성자와 출처를 기입하지 못하였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인라인 구매 요령

1. 스케이팅 기호의 결정
2. 예산규모 결정
3. 휠과 베어링에 대한 이해
4. 브레이크(제동장치)에 대한 이해
5. 부츠에 대한 이해
6. 프레임에 대한 이해
7. 휠과 프레임의 선택
8.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강습을 받으라.
9. 스케이트 구매
10. 즐기라


인라인 스케이팅에 도전해보기로 맘을 먹었다면, 인라인을 구매해야하는데, 처음 구매할 때의 선택이 인라인을 시작하고 즐기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선택이 되게 된다. 처음 인라인스케이트를 사는 것은 어렵고 실망스런 결정을 하기 쉽다. 인라인 구매에 있어서 좀더 나은 구매결정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된 IISA의 초보자 구매 가이드를 한국시장에 맞게 일부 수정하여 싣는다. 인라인 초보입문에 있어서 꼭 필요한 부분들이 망라되어 있어 매우 유용한 자료로 생각된다.

시중에는 많은 종류의 브랜드와 형태의 인라인 스케이트가 있고, 가격대와 스타일이 다양하다. 하지만, 모드 스케이트는 몇가지 기본적인 특징들이 있다. 일단 이 몇가지 기본적인 특징들만 잘 이해한다면, 구매시에 좀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다. 인라인스케이트에는 각각의 용도에 맞게 디자인된 여러가지 종류의 스케이트가 있으므로 먼저 당신의 기호를 먼저 파악해야한다. 인라인스케이트에는 하키용, 프리스타일용, 레이싱용, 휘트니스용, 어그레시브용, 스키어들의 훈련용 등 다양한 종류의 스케이트가 있다. 기호와 능력, 그리고 당신이 즐기기 원하는 수준을 결정하라. 이 글은 당신의 인라인스케이트에 대한 지식 수준을 높여줄 것이다. 그 다음 친구에게 빌리거나, 렌트해서 한번 신어보라. 여러 곳의 샾을 들러보고 매장 직원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라. 가능한 많은 브랜드의 제품을 보라. 인터넷사이트를 뒤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 스케이팅 기호의 결정

인라인스케이트의 좋은 점 가운데 하나는 인라인으로 매우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으며, 그 각각의 기능들에 맞게 인라인이 제조되어 나온다. 그래서, 처음 구매시에는 당신이 관심있는 분야를 결정하고 그 분야에 맞게 생산된 인라인을 선택해야 한다. 물론, 휘트니스용으로 레이스를 즐기거나, 하키용으로 트릭을 즐기거나, 휘트니스용 하키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스케이팅은 바람직한 결과를 가져다 주지 않을 것이다.

아래에 기본적인 스케이트 종류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이 있다. 이 중 한가지로 결정할 수 없을 때는 휘트니스용 스케이트를 구매하라.

하키용: 아이스하키용스케이트와 비슷한 구조이다. 소재는 가죽이고 신발끈이 부츠혀끝까지 올라오게 되어 있다. 종목의 특성상 빠른 움직임에 적합한 휠을 사용한다.

ㄱ. 스피드용(레이싱용):
레이싱 스케이트는 휠이 다섯개이고, 프레임이 길며, 부츠의 발목부분이 낮다. 브레이크가 없고, 숙련된 스케이터에게 적합하다. 인라인 전문매장에서나 볼 수 있는 아주 고가(백만원 이상)의 인라인이다.

ㄴ. 프리스타일용:
아이스스케이트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동작을 할 수 있다. 피겨용 아이스스케이트와 비슷하고, 프레임의 끝에 브레이크가 달려있다. 국내에는 아직 이 종목을 즐기는 인구가 많지 않고 전문 모델도 드물다.

ㄷ. 레크리에이션용:
모든 형태의 인라인스케이트의 시초가 되는 형태로 발목을 단단히 잡아주기 위한 플라스틱부츠와 조정을 쉽게할 수 있는 휠이 사용되어진다. 대형할인점에서 판매되는 인라인의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된다.

ㄹ. 휘트니스용:
레크리에이션용과 비슷하고, 좀더 가볍고, 발목부분이 좀더 낮고, 좀더 큰 휠을 사용한다. 스키어들의 훈련용으로도 쓰인다. 국내에 판매되는 인라인의 90% 이상이 해당되는 분야이다.

ㅁ. 어그레시브용:
램프와 레일에서 묘기를 부리기 위한 용도로 만들어졌고, 작은 휠, 그라인드용 플레이트 등이 달려있어서 익스트림 게임을 즐기기 위한 용도이다.



2. 예산의 결정

인라인은 싸게는 5만원대에서부터 비싸게는 2백만원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다. 대부분 비싸게 준만큼 좋은 스케이트를 구매하게 된다. 휘트니스용 스케이트는 20만원에서 30만원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이 가격대의 인라인스케이트들이 대부분 기본적인 용도에 충실한 튼튼하고 질좋은 스케이트들이다. 이때 중요한 점은 5만원대와 20만원대의 품질차는 매우 크지만, 20만원대와 40만원대의 품질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이다. 물론, 실력향상을 위해 좀더 좋은 휠과 베어링을 가진 스케이트를 사는 것도 고려할 가치가 있다.

인라인스케이트는 몇가지 정도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리 복잡하지 않다. 각각의 부품의 기능을 이해한다면 용도에 맞는 스케이트를 수월하게 구매할 수 있고, 부품의 업그레이드에 따라 얼마나 가격차이가 나는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통상 저렴한 스케이트가 아동용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물론, 동네에서 먼지와 오물들을 묻히면서 돌아다니는 아동들에게 비싼 스케이트를 사주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새 스케이트가 부러지거나 조잡한 기능 때문에 아이들이 흥미를 잃어버리는 것은 원치 않을 것이다. 저렴한 스케이트들은 발에 잘 맞지 않아서 물집이 잘 잡히고, 잘 닳고 잘 구르지 않는 휠을 사용한다. 자녀들의 성장에 따라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스케이트를 고르라. 부모들은 자녀의 기술수준을 고려하고 적절한 기능을 가진 스케이트를 구매해야 한다.




3. 휠과 베어링에 대한 이해

휠의 종류에 따라 라이드(ride)의 타입이 결정되고, 인라인스케이트에는 아주 다양한 종류의 휠이 있다. 휠이 잘 구를수록 스케이팅을 즐기기에 좋아진다. 그러나, 너무 빨리 구르는 휠은 위험한 상황을 몰고 올 수도 있다. 휠이 너무 부드럽거나 딱딱하면 무르게 느껴지거나 덜컹거릴 수 있고, 너무 크면 움직임이 둔할 수 있다.

인라인스케이트 휠에 대해서 알아야할 세가지

ㄱ. 크기:
휠의 직경은 밀리미터단위로 휠의 가장 넓은 폭의 길이를 나타낸다. 휠이 클수록 속도가 빨라지므로 휠의 크기가 중요하다. 휠이 작을수록 안정성과 조정성이 우수하나, 속도가 늦은 단점이 있다. 대부분의 휘트니스용 인라인의 휠은 72 ~ 78 mm의 직경이다. 어그레시브 휠은 직경이 이보다 더 작고, 레이싱용은 더 크다. 인라인용 휠의 사이즈는 44 ~ 80mm까지 다양하다. 휠은 두께도 다양하게 나오는데, 두께가 앏은 것이 두꺼운 것에 비해 빠르지만 약간 불안정하다. 통상 휠의 크기는 휠의 옆면에 표시되어 있다.

ㄴ. 경도:
휠은 화학적인 조합을 통해 경도가 조절할 수 있는 우레탄이라는 수지로 만들어진다. 경도는 듀로미터(Duromiter) 단위로 ‘A’로 표시하며 가장 무른 0에서 가장 강한 100까지 측정된다. 무른 휠은 부드러운 스케이팅에 적합하나, 쉽게 닳고, 딱딱한 휠보다는 느리다. 대부분의 레크리에이션용 스케이트는 78A나 80A를 사용한다. 레이싱용 또는 어그레시브용은 85A 이상되는 경도의 휠을 사용하기도 한다.

실내의 바닥이 깨끗한 경기장에서는 85A같은 경도가 높은 휠이 적당하고, 실외 또는 표면이 거친 곳에서는 78A 정도가 적당하다. 경도가 서로 다른 휠을 함께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완충작용이 좋아지고 휠의 수명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 휠의 경도는 크기와 함께 휠의 측면에 쓰여 있다.

ㄷ. 베어링:
휠은 허브사이에 있는 볼 베어링에 연결되어 쉽게 구르도록 되어 있다. 베어링의 품질은 휠을 구르게 하는데 있어 스케이터가 얼마나 힘을 들여야하는지에 영향을 미친다. 베어링은 만들어질 때의 정밀도에 따라 등급이 매겨진다. 비싼 가격의 스케이트는 아벡지수로 표현된 정밀도가 표시된 베어링을 사용한다. 아벡지수(ABEC)는 베어링의 정밀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1부터 9까지 있으며 수치가 높을수록 정밀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휠은 닳게 마련이고, 닳은 휠은 부정확한 동작이나 불안정성을 없애기 위해 교체되어야 하는데, 통상 인라인스케이트는 휠의 교체나 교환이 쉽도록 만들어져 있고, 대부분의 인라인스케이트에는 유지보수 가이드가 들어 있고, 일반인들도 쉽게 교체할 수 있다.



4. 제동장치(Brake)에 대한 이해

제동장치가 사용당사자에게 적합한지와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것인지가 적절한 제동장치에 대한 판단기준이 된다. 사기 전에 다양한 종류를 살펴보고 사라.

인라인 스케이트는 보통 부츠뒷꿈치에 달린 브레이크를 이용하여 정지하거나 감속한다. 브레이크는 발가락쪽을 들어올리면 바닥에 끌리도록 고안된 고무 패드로 만들어져 있다. 이 기술은 쉽게 배울 수 있고, 제조사들이 제동장치 시스템의 기능성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동장치는 오른발과 왼발로 옮겨달수 있고, 주로 쓰는 발쪽에 부착한다. 대부분 오른발쪽에 많이 달고, 전체인구의 10%정도가 왼쪽발에 장착하고 있다. 레이싱용인라인스케이트에는 제동장치가 없고, 하키나 어그레시브용 스케이트도 제동장치가 달려 있는 경우가 있지만, 활동성에 제약을 받기 때문에 대부분 제거한 상태로 스케이팅을 한다.



5. 부츠에 대한 이해

부츠는 발을 감싸는 부분이다. 대부분의 부츠는 발을 감싸는 부분과 발목을 감싸는 부분으로 나눠진다. 보통, 이 두 부분은 지지력(버팀력)이 있고, 부드로운 소재로 만들어진다. 버팀력을 강화하기 위해 플라스틱 소재의 지지대가 들어가고 나머지 부분은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하여 발을 편하게 해준다. 대부분의 부츠는 공기소통이 잘 되도록 만들어지는데, 공기소통이 잘 되는 것이 발에 더 좋기 때문이다.

부츠의 역할은 발과 발목을 지탱해주는(잡아주는) 것이다.

발과 발목을 잘 지지해주는 것은 사람들이 스케이팅을 쉽게 배우는 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능이다. 부츠의 내부는 라이닝(Lining)과 발바닥(Foot bed)으로 구분되는데, 위에서 말한 것처럼 발에 잘 맞고 편안한 것이 아주 중요하다. 사실, 휫(Fit) 작업시, 라이너(Liner)가 제거된 상태에서 맞추어져야 하고, 잘 맞을 때 스케이트에 장착되어 부츠형태에 적합하도록 하기 위한 휘팅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라이너(Liners)는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지는데, 비싼 스케이트일수록 좀더 편안함을 추구하기 위해 moisture-absorbing, breathable 소재를 사용한다.

부츠는 발에 잘 맞아야 하는데, 버클을 사용하거나, 끈을 사용하는 방법과 둘을 혼용하는 방식 등 세가지 방식으로 발을 고정시켜 준다. 버클방식은 세 개의 버클이 고정식으로 배치되어 있는데 버클의 위치가 발과 발목과 맞지 않을 때는 발에 맞는 다른 모델을 찾아봐야 한다. 끈으로 매는 방식만을 사용하는 경우는 하키, 레이싱, 몇몇 어그레시브 등 특별한 경우에만 사용된다. 끈으로 매는 방식은 빠른 동작으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방식이다. 끈과 버클을 혼용하는 방식은 버클은 발목부분에 끈은 발등부분에 사용된다. 최근에는 발등 부분에 하나의 스트랩이 추가되어 끈, 버클, 스트랩 세 가지가 혼용되어 좀더 발에 잘 맞추는 방식이 사용되고 있다.

스케이트를 세심하게 살펴보라. 모든 제조사는 그들만의 특징을 살려 부츠를 만들고 있고, 사이즈는 같은 브랜드내에서도 약간씩은 틀린다. 스케이팅시 어떤 양말을 주로 신을건가도 고려해야 한다. 물론 비싼 스케이트의 경우에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발에 편하게 적응이 되겠지만, 스케이트는 구두와 달라서 적당히 맞게 되지는 않는다.



6. 프레임에 대한 이해

프레임은 휠을 부츠에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좋은 스케이트일수록 프레임이 단단하고, 곧으며 튼튼하게 부착되어 있다. 너무 무른(flexable) 프레임은 스케이터의 힘을 잘 전달하지 못하고, 곧지 않은 프레임은 휠이 일정한 방향으로 잘 구르게 하지 못한다. 간단히 말하면 동시에 일직선으로 휠들이 굴러준다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좀더 나은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퀵 턴과 피봇에 관심이 있다면 중간에 있는 두 개의 휠이 약간은 더 튀어나와 있는 구조로 된 프레임을 선택하라. 이런 구조를 롹커링(rockering)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아이스 스케이트 날에 적용되는 방식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스케이트는 통상 같은 종류의 휠을 장착하여 판매되는데, 값싼 스케이트에는 롹커링 기능이 있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일부 기종에만 적용되는 방식이다.

프레임은 플라스틱이나 금속으로 만들어진다. 대부분의 레이싱과 하키용은 금속으로 만들어진다. 몇몇 프레인은 프레임을 분리하여 약간 방향을 전환하여 장착할 수 있는데, 이 기능은 약간 기형적인 스케이터들에게는 대단히 유용한 기능이다. 프레임은 크기가 좀더 작거나 큰 휠로 교환하여 장착할 수 있어야 한다.



7. 휠과 프레임의 선택

휠은 스케이트가 어떤 기능을 하느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대부분의 휘트니스 스케이트는 보편화된 사이즈의 휠이 장착되어 판매된다. 이는 초보자들의 기술수준으로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속도가 나는 것을 방지해준다. 이런 점 때문에 중급이상의 스케이터들은 원래의 휠이 닳아서 교체시기가 왔을 때, 좀더 빨리 달릴 수 있는 휠을 찾게 된다.

대부분의 프레임은 기본 장착된 휠보다 큰 휠을 장착할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있는데, 교체가능한 휠의 사이즈는 프레임의 길이에 따라 제한된다. 스케이트 구매시 장착가능한 최대 사이즈를 확인하고 휠에 대해 이해를 한다면, 자신에 맞는 프레임을 선택할 수 있다.


8. 보호장비를 착용하라! 그리고, 강습을 받으라.

인라인은 상해율이 사이클이나 농구보다 낮을 정도로 안전한 운동이다. 보호장비와 헬멧의 착용은 긁히거나, 멍이드는 것 이외의 대부분의 인라인 상해 위험을 줄여준다.

항상 헬멧을 쓰고 있는 것은 인라인에 있어서 기본이다. 스케이터가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헬멧을 나중에 구매하는 것이다. 인라인 초보자에게 가장 위험한 기간은 말 그대로 처음의 몇 발자국이다. 스케이트를 구매할 때 잘 맞고 적당한 헬멧을 반드시 사고, 경험이 많건 적건 간에 항상 헬멧을 쓰고 스케이팅을 하라.

다른 보호장비도 물론 중요하다. 통계로 봤을 때, 부상을 가장 많이 입는 부위가 손, 손목, 팔뚝부분이다. 손목보호대는 이런 부상을 막거나 상해를 줄여지는 기능을 한다. 무릎과 팔굽보호대도 물론 착용해야 한다.

강습을 받으라. 강습은 인라인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인라인 강습은 인라인 동호회나 판매상을 통해서 무료로 이루어진다. 강습을 통해 좀더 쉽게 그리고 즐겁게 인라인을 타라.



9. 스케이트 구매하기

질좋은 스케이트는 다양한 판매점에서 살 수 있다. 인라인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매장에는 많은 브랜드와 모델과 사이즈들이 있다. 거기에는 의문을 해결하 수 있는 인라인에 해박한 판매원이 있고, 광범위한 관련 상품, 의류, 부품들이 있으며, 대부분이 A/S 센터를 함께 운영한다. 대형할인점은 보통 저가대의 인라인 브랜드를 취급하고, 인라인 전문 판매원이 없다.

인라인 구매자는 다른 상품을 살 때와 마찬가지의 규칙을 따라야 한다. 살 물건이 무엇인지를 먼저 파악하고, 매장과 판매원의 이미지를 따지며, A/S는 보장되는지를 확인하고, 적정한 가격에 구매를 하면 된다.

10. 즐기라.

인라인스케이트는 운동과 재미 두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멋진 종목이다. 인라인은 모든 연령대에 적합한 운동이고,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또는 동호회에 가입하여 새 인라인을 신고 즐겨보라. 새로운 생활의 활력소가 되기에 충분한 운동이 인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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