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ports.kbs.co.kr/article/moresports/200704/20070403/1331239.html
[마니아열전] 슬라럼 매력 속으로!
열정적인 삶을 사는 마니아들을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스포츠 마니아 열전> 오늘은 장애물 사이를 아슬아슬 넘나드는 인라인 묘기.
슬라럼에 빠진 분 만나보실텐데요. 슬라럼 마니아 최수현씨입니다.
조그만 콘 하나만으로 보여줄 수 있는 각양각색의 묘기들!
인라인스케이팅의 또 다른 세계, 슬라럼 삼매경 푸욱~빠져든 오늘의 주인공!
"안녕하세요. 슬라럼에 푹 빠진 남자 최수현입니다."
인라인 스케이팅의 메카, 올림픽 공원!
많은 젊은이들이 인라인을 즐기고 있는데요.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마니아 최수현씬데요.
바퀴 하나로 장애물을 요리조리 피하는 솜씨가 보통이 아닙니다!
<인터뷰> 김성민(슬라럼 동호인) : "올림픽 공원의 프리스타일 슬라럼 하면 모두 다 알죠. 최수현이라는 사람을.
<인터뷰> 정태영(슬라럼 동호인) : "정석을 벗어난 자기만의 멋을 추구하는 사람이죠."
슬라럼 하나로 올림픽공원의 명물이 된 지 오래! 마니아 최수현씨, 이젠 슬라럼 없이는 하루도 못 살 정도라구요.
<인터뷰> 최수현(슬라럼 마니아) : "슬라럼은 시작한지 5년 정도 됐습니다. 몸이 많이 안 좋았었는데,(슬라럼을 시작한 후) 안 좋았던 기운들이 다 빠져나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거기에 더 많이 매력을 느꼈습니다."
주말이면, 동호인들과 함께 슬라럼을 즐기는 최수현씨는 이미 국내 대회에서 각종 상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데요.
<인터뷰> 김성민(슬라럼 동호인) : "작년만 해도 (새로운 기술을) 20가지 이상은 혼자 만드신 것 같아요. 기술 제조기라고 부르죠!"
그럼 여기서 최수현씨의 실력을 안 보고 넘어갈 수 없죠! 잠시 감상해보시죠~
와~정말 대단하죠?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새로운 기술을 만드는 것이 바로, 슬라럼만의 매력이라는데요.
<인터뷰> 최수현(슬라럼 마니아) : "(슬라럼) 기본 기술은 한 100개 정도 됩니다. 응용 기술까지 포함하면 사실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죠."
저녁이 되자 급하게 짐을 챙겨 떠나는데 어디 가시는 거예요?
<인터뷰> 최수현(슬라럼 마니아) : "제가 지금 하는 공연이 있는데요. 준비하러 가고 있습니다."
비보이들이 출연하는 뮤지컬에 짧지만~강한 슬라럼 묘기를 보여줄 기회를 얻었다는데요. 근데, 어째 긴장하신 듯 한데요?
<인터뷰> 최수현(슬라럼 마니아) : "사실 부담이 되긴 많이 되는데. 그래도 제가 지금까지 연습해왔던 것들을 무대 위에서 보여준다는 의미도 (있기 때문에) 그 부담감도 즐거운 것 같아요."
비록 잠깐의 출연이지만, 이 순간만큼은 무대의 주인공!
슬라럼의 매력을 보여주고자 최선을 다합니다!
<인터뷰> 최수현(슬라럼 마니아) : "마지막 스핀이 제대로 안 되서 좀 (속상했어요.) 계속 이런 계기로 인해서 슬라럼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면 좋을 것 같고요, 거기에 또 제가 한 몫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땀과 열정을 쏟는 마니아들의 모습에서 무한한 힘이 느껴집니다!!
입력시간 : 2007.04.03 (21:33) / 수정시간 : 2007.04.03 (21:41)